난독증 아이들에게 한글을 습득시켜준다는 방법이 난립해 있는 상황에서 선택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난독증 아이들에게 의학적으로 가장 증명된 방법은 음운인식 통한 훈련방법입니다.
음운인식이란, 말소리를 가장 작은 단위인 음소수준에서 분절, 합성하는 능력을 훈련하는 것입니다. 그 음소의 소리를 글자와 대응시켜 난독증 아이들에게 글자를 익히게 하는 방법을 음운인식을 통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alphabetic writing system 자모문자체계인 한글도 이 방법을 이용하면 난독증 아이들에게 문자를 습득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언어치료의 발음치료에 기초한 독자적인 접근방법으로 음운인식을 통해 한글을 습득시킵니다. 나아가 기능적 문해까지도 극복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완성하였습니다.
게다가 수년간의 임상경험으로 학습거부감으로 학습을 전혀 못하거나, 느린아이에게도 한글 교수가 가능하며 일반아이들의 한글수준 향상도 가능합니다.
저 또한 난독증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포기하지 않으면, 포기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많은 난독증 아이들을 치료해 왔습니다.
이제는 난독증 아이들 뿐만 아니라, 지적수준이 낮은 아이나 학습거부감이 있는 아이들에게도 음운인식을 적용해 한글을 습득시키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일반아이들의 국어 및 독해 능력 향상의 프로그램도 가능해졌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접근방법 연구해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들의 수준과 성향에 맞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한글을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장 엄지원